시험이 가까워졌을 때는 풀 문제 수를 무작정 늘리기보다 남은 범위와 이미 틀린 유형을 분리해 보는 편이 낫다. 새로운 고난도 문제집을 시작하면 실제 시험 범위 안의 기본 조건을 다시 읽을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먼저 세 목록을 만든다
첫 목록은 학교에서 확정한 시험 범위다. 둘째는 교과서와 이미 받은 과제 중 아직 끝내지 못한 문항이다. 셋째는 오답 중 이유가 확인되지 않았거나 다시 풀었을 때 막힌 문항이다. 이 세 목록을 섞으면 끝낸 것과 끝내지 않은 것을 구별하기 어렵다.
7일 계획 예시
- 7~6일 전: 시험 범위와 교재 진행 상태를 확인하고 빠진 단원을 채운다.
- 5~4일 전: 기본·표준 유형을 독립적으로 풀고, 틀린 이유를 간단히 기록한다.
- 3~2일 전: 학교형 문항과 시간 제한 연습을 한다. 틀린 유형은 유사 문제로 확인한다.
- 전날: 오래 걸리는 새 문제보다 조건 표시, 공식, 개인 실수 목록을 짧게 점검한다.
이 일정은 모든 학생에게 같은 양을 강요하는 시간표가 아니다. 진도가 늦은 학생은 기본 문제를 우선하고, 기본이 안정된 학생은 조건을 복합적으로 쓰는 문제를 추가한다. 시험 범위 밖의 개념은 표시해 두고 당장의 계획에서 빼자.
5분: 어제 틀린 문제의 원인 설명 / 10분: 같은 원리의 새 문제 두 개 / 5분: 정답과 함께 조건을 왜 썼는지 말하기. 두 문제를 모두 맞혀도 설명이 막히면 다음 복습 목록에 남긴다.
마지막으로 수업을 빠지거나 과제를 못 끝낸 날이 있어도 표에 ‘완료’라고 표시하지 않는다. 실제로 해결한 범위만 남겨야 다음 수업에서 필요한 도움을 정확히 고를 수 있다.